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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호주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 후 "괜찮다"는 말을 반복했다.
대표팀 선배 및 팬들의 우려가 나도는 가운데, "형들, 팬들 입장 이해한다. 이거는 약속드릴 수 있다. 능력이 되는 한 최대한 오래 대표팀 생활을 할 거란 걸 말이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손흥민은 90분을 뛰며 상대의 집중견제에 수 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에 대해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며 "축구에서 당연한 부분이다. 이런 걸 잘 헤쳐나가야 좋은 선수로 성장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단독 돌파에 이은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는데, 그는 "골은 들어갈 수도, 안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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