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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산 그리너스가 전남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남 수비진이 장신의 빈치씽코와 스피디한 파우벨 등 외국인 공격수에게 고전하는 가운데 김진욱, 박진섭, 박준희 등 토종 공격수들이 자신에게 떨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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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전남 브루노의 강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5분 브루노의 헤더가 또 한번 빗나갔다. 후반 28분 전남 에이스의 한찬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아쉽게 불발됐다. 후반 36분 정희웅, 후반 41분 브루노의 슈팅을 골키퍼 황인재가 잇달아 잡아냈다. 안산의 견고한 스리백이 전남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44분 정재희의 코너킥에 이은 전남 센터백 이지남의 헤더가 작렬하며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다. 안산이 3대1로 승리했다.
안산은 수원전 2대3패, 부천전에서 0대1로 연패했지만 이날 전남 원정에서 대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1일 안산 원정에서도 0대3으로 패했던 파비아노 감독의 전남은 한달 만에 재회한 안방에서도 1대3으로 패하며 설욕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부산 원정 0대1패배에 이어 안방에서 또다시 안산에 완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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