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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IFA 게임을 하는 줄 알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최 감독은 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U-20 월드컵 관전 후기를 털어놓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25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최 감독은 "포르투갈전을 보면서 FIFA게임을 하는 줄 알았다. 선수들이 밀면 앞으로 죽 나가고, 당기면 죽 내려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런 팀을 상대로 후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마침표를 찍지는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기세에 눌리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U-20 대표팀은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최 감독은 "(김)주성이도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정정용 감독께서 스쿼드를 구상하셨겠지만, 공격적으로 나갈 때는 주성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성이가 부상 뒤 합류한 탓에 컨디션이 100%는 아닌 것 같다"고 내다봤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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