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밀너는 올 시즌에도 왼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제 몫을 했다. 리버풀은 밀너의 활약 속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그런데 토트넘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밀너의 마지막 리버풀 경기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한국시각) 프랑스의 르 파리지엥은 '파리생제르맹이 올 여름 밀너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다시 도전하는 파리생제르맹이 밀너의 다재다능함과 경험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밀너가 리버풀을 떠나고 싶은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밀너는 결승전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