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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람과 비긴 모라이스 감독 "수비만 하는 상대로 교훈을 얻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9-05-21 21:34


전북 모라이스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비록 골넣지 못했지만 수비만 하는 팀 상대로 교훈을 얻었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은 "흥미로운 경기였다. 우리는 수비 위주로 나오는 팀을 상대로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비록 득점하지 못했지만 수비만 하는 팀을 상대로 많은 해결책을 찾았고, 잘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리람은 수비를 잘 했다. 부리람은 16강 탈락 팀이다. 강팀 상대로 실점하지 않는 축구를 했다. 그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우리는 그런 팀을 상대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상하이 상강과의 16강 대결에 대해서 "우리가 잘 준비해야 한다. 좋은 팀이다.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걸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다음 정규리그(경남)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북 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상대가 결정됐다. 전북은 상하이 상강(중국)과 8강 진출을 놓고 싸우게 됐다.

전북은 일찌감치 2019년 ACL 조별리그 조 1위를 확정했다. G조 1위 전북은 이날 H조 2위가 된 상하이 상강과 홈 앤 어웨이를 갖는다. 상하이 상강은 이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울산을 완파하며 2위가 됐다. 6월 19일 1차전은 상하이 원정이고, 26일 2차전은 '전주성'에서 벌어진다. 상하이 상강은 이날 홈에서 울산을 5대0으로 대파했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미드필더 오스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부리람(태국)과의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마지막 경기서 0대0으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13점(4승1무1패)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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