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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지난 9년 동안 2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은 없었다. 맨유~맨시티~첼시~레스터시티 등이 돌아가며 우승했다.
디펜딩 챔프 맨시티는 달랐다. 12일 브라이턴과 2018~2019 EPL 최종전에서 4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98점을 기록,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2연패를 달성했다. 2007~2009년 맨유 이후 10년만에 2연패를 차지한 첫 번째 팀이다.
맨시티는 가장 강한 팀이 우승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했다. 지난시즌 승점 100점, 득점 106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역대급 경쟁자"라고 칭한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끝내 승리했다.
리버풀은 38경기를 치르면서 단 1패(30승 7무)를 기록하고도 준우승에 그쳤다. 그 1패를 안긴 팀이 바로 맨시티다. 당시 따낸 승점 3점이 마지막 우승 승점으로 작용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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