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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의 올 시즌 학점은 A이다.
무엇보다도 이같은 기록이 축구대표팀을 오가며 만든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손흥민은 쉴 틈없이 태극 마크를 달고 뛰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여기에 아시안컵까지 소화했다. 휴식이 없었다. 혹사 논란도 일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나라의 부름에 아무 말없이 임했다. 월드컵에서 독일전 승리,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성과도 냈다.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그쳤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다치지 않고 리그를 마쳤다.
기록도 많이 작성했다. 12월 사우스햄턴전에서 골을 넣으며 유럽 프로축구무대 총산 100호골을 넣었다. 차범근(121골)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유럽 빅리그에서 역대 두 번째 100호 골을 뽑아낸 주인공이 됐다. 현재 손흥민은 개인 통산 116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누구나 뛰고 싶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새벽에 일어나 절 응원하는 한국 팬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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