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여호에 특명이 떨어졌다. 아직은 낯설기만 한 공인구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대표팀 선수들에게는 무척이나 낯설다. 올 시즌 WK리그에서는 '스타스포츠 폴라리스5000'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4월 치른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도 후원사(나이키)의 공을 썼다.
지난 7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한 여자대표팀은 '콘텍스트19'를 처음 접했다. 여자대표팀은 FIFA에서 공인구 25개를 공수 받아 훈련 첫 날부터 사용했다. 나머지 25개는 프랑스에 입성하면 받을 예정이다.
공인구는 월드컵 때마다 '핫 이슈'가 됐다. 공의 무게, 탄력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이번 공인구 역시 '제대로 감아 차면 골키퍼가 막기 어려울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윤 감독은 "공격수에게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일단 선수들이 공인구에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