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 첫 여자 코리언 더비 1대1 무승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00:07



[킹스메도우 (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지소연(첼시 위민)과 조소현(웨스트햄)이 첫 코리언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2019년 3월 31일 오후 (현지 시각) 영국 런던 킹스메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WSL 19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현재 순위와 포메이션

첼시 레이디스는 현재 리그 3위에 위치해있고, 웨스트햄 레이디스는 6위에 위치했다.

홈팀 첼시 레이디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지소연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어웨이팀 웨스트햄 레이디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소현은 역삼각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첼시의 찬스

전반 초반부터 양팀은 침착하게 탐색전을 가졌다. 무리하지 않고 공수의 밸런스를 지켜가며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6분 첼시 공격수 베사니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아쉽게 골대옆을 빗나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첼시의 드류 스펜스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슈팅했지만 역시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중반부터 웨스트햄도 공격주도권을 조금씩 가져왔다. 웨스트햄이 공격을 주도했고, 오히려 홈팀 첼시가 수비위주의 역습 전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공격이 첼시의 센터백의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이어진 첼시의 공격

중반 이후에는 첼시가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23분 첼시의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가 있었다. 마렌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다. 아쉽게 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6분 지소연이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성공시켰고, 베사니가 드리블 이후 슈팅했지만 키퍼의 선방이후 골대에 맞고 나왔다. 첼시에게 아주 아쉬운 찬스였다.

전반 39분 드류 스펜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베사니 잉글랜드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은 첼시가 1대0으로 앞선채 마무리됐다.

웨스트햄의 동점골

첼시는 교체 없이 후반에 그대로 경기장에 나섰다. 웨스트햄은 득점을 위해 두명의 선수를 바꿨다. 지고있는 웨스트햄이 골을 넣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전진했다.

후반 4분 첼시의 베사니가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가졌다. 로빙 스루패스를 직접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16분 지소연의 스루패스를 베사니가 ?굶 슈팅했지만 수비와 키퍼의 선방니 막혔다. 이후 양팀이 계속해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첼시는 후반 17분 공격형 미드필더인 지소연을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 카렌 케어니를 투입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18분 제인 로스가 박스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0분 질리 프라허티가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도 두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다시 공격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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