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올시즌 첫 '홈타운 활동' 축구클리닉 진행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9-03-27 13:15


◇사진=강원FC 제공

프로축구 강원FC가 올 시즌 첫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강원FC 선수단 일부(정지용 정민우 지의수)는 지난 23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있는 HAM FC(강원FC U-12 원주)를 방문해 약 50명의 유소년 학생들과 클리닉을 진행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팀을 나눈 뒤 각 팀의 수준에 맞춰 스트레칭과 패스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미니게임을 통해 클리닉을 마무리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에는 팬 사인회가 이어졌다.

이날 참여한 강원FC 신인 정민우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람이 있었다.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첫 축구 클리닉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향후 강원FC는 약 20회 이상 축구 클리닉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축구 클리닉 참가를 원하는 유소년 클럽이나 동호회, 학교 단체 등은 강원FC 춘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FC는 지난해 67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과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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