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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리티스타디움(영국 본머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뉴캐슬로서는 기성용을 데리고 오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쉬운 한 판이었다.
최전방과 측면에 무게를 실었다. 좌우 날개를 최대한 펼치고 공세로 나서겠다는 심산이었다. 허리는 단단한 선수들로 채웠다. 디아메와 헤이든이었다. 후보 선수들 역시 공격에 무게 중심을 실었다. 무토 요시노리, 케네디, 아추, 만퀴요를 데려왔다. 공격 그리고 측면 자원이었다. 때문에 허리와 수비는 각각 한 명만을 데리고 올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선택은 존조 셸비였다. 정상적인 후보 명단이었다면 셸비와 기성용을 함께 나섰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기성용의 부재가 아쉬웠다. 뉴캐슬은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공격은 별로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넣은 첫 골은 론돈의 개인 능력 덕분이었다. 론돈은 프리킥을 절묘하게 감아차 골을 만들어냈다. 전체적으로 답답했다. 허리에서 장악력이 떨어졌다. 디아메와 헤이든은 허리를 장악하지 못했다. 빌드업보다는 일단 수비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 종종 중원에서 볼을 관리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다. 후반 중반 조슈아 킹에게 내준 역전골도 허리에서의 키핑 부족이 원인이었다. 좌우 측면에 때려주는 중장거리 패스도 아쉬웠다. 모두가 기성용이 잘하는 것이었다. 기성용이 너무나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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