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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서 0대2로 패배, 벼랑 끝에 몰렸던 유벤투스는 홈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1, 2차전 합계 3대2로 우위를 점한 유벤투스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벤투스는 1995~1996시즌 이후 23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린다.
경기 뒤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나를 데려온 이유는 지금까지 한 적 없는 일들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단지 내 일을 했을 뿐이다. 행복하다. 환상적인 밤이었다. 사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어려운 상대지만, 우리는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주중 경기를 쉬며 체력을 안배했다. 동료들을 독려하며 승리를 갈망했다.
그는 "우리는 특별한 밤을 원했다. 이것은 나만의 목표가 아닌 팀을 위한 것이었다. 우리는 올바른 정신력 만큼이나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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