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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본머스를 완파하고 사흘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복귀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EPL 26라운드 번모스와의 홈경기에서 사디오 마네,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대0으로꺾고 1위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 5무 1패, 승점 65로 승점 62의 맨시티를 다시 2위로 밀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우리는 스스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지난 2경기(레스터시티, 웨스트햄전 무승부)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우리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던 점은 확실하다"고 했다. "우리는 그 부분을 분석했고, 본머스를 상대로 납득되는 축구를 하고자 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오늘 해낸 일이다.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우리 팀에 아주 좋은 사인"이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에디 호위 번모스 감독은 마네의 선제골 장면에 행운이 따랐다고 봤다. 그는 "명백한 오프사이드골이다. VAR이 가동된다면 이런 상황들에서 모든 이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내년 시즌부터 VAR이 도입될 예정이다. "저런 종류의 골을 분명한 오프사이드로 판명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합당한 판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심판 판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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