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FIFA랭킹 38위 '15계단 껑충'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2-07 21:36


한국과 바레인의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이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연장 전반 김진수의 재역전골때 지동원과 손흥민이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22/

한국이 아시안컵 8강 탈락에도 새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8위로 치솟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2019년 첫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아이슬란드와 함께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2월 랭킹 53위에서 1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한국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년 UAE아시안컵 8강에서 져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평가전보다는 가중치가 높은 아시안컵 본선에서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4연승을 거둔 것이 이번 FIFA 랭킹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는 무려 38위나 오른 55위에 랭크됐다. 1993년 이후 카타르의 역대 최고 순위다.

아시안컵 준우승팀 일본도 23계단이나 건너뛰어 27위로 올라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00위에서 한 계단 오른 99위가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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