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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시' 응우옌 콩푸엉(24·호앙아인잘라이)이 K리그 무대를 누빈다.
콩푸엉은 아시안컵 이후 아시아 빅클럽 이적을 추진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내 목표는 한국이나 일본 등 해외 무대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콩푸엉은 2016년 J리그2(2부리그)의 미토 홀리호크서 임대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태국 명문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던 콩푸엉은 인천의 손을 잡았다. 인천은 가능성을 갖춘 수준급의 공격수를 아시아쿼터 자리에 더했다.
사실상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쯔엉과 달리 콩푸엉은 전력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콩푸엉은 이미 아시안컵을 통해 아시아 정상급팀들을 상대로도 능력을 입증받았다. 빠른 발과 개인기, 득점력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기존의 무고사, 부노자에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하마드를 데려온 인천은 콩푸엉 임대에 성공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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