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EPL26라운드 원정에서 에버턴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아이매릭 라포르테가 날선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후반 35분 아구에로 대신 투입된 가브리엘 제주스가 후반 추가시간 짜릿한 쐐기골을 터뜨리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최근 리버풀이 레스터시티, 웨스트햄과 잇달아 1대1로 비기면서 승점차가 확 좁혀졌고, 맨시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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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를 덜 치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10일 본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20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 후 24일 리그 맨유 원정, 28일 왓포드와의 홈경기가 이어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의 2월 일정은 더 빡빡하다. 11일 첼시와 홈에서 맞붙은 후 17일 FA컵 뉴포트카운티전, 21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샬케04 원정, 25일 리그컵 첼시 원정을 치른 후 28일 홈에서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에서 맞붙는 일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