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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케인은 지난달 13일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발목을 다치며 3월까지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재활 경과가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월 중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올시즌 20골을 터뜨린 케인은 부상 후 따뜻한 미국 서부 지역을 여행하며 재활에 전념하는 한편, 슈퍼볼 경기도 관전한 바 있다.
2일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짜릿한 결승골, 2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한 토트넘의 2월중 남은 경기는 단 4경기다. 10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홈경기, 14일 도르트문트전, 23일 번리 원정, 29일 첼시 원정에 나선다.
케인의 1차 목표는 14일 도르트문트전 출전이지만, 23일 번리전 즈음에는 거의 완벽한 몸 상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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