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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아시안컵 실패 벤투호 운영 전반 손본다, TF팀 구성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9-01-31 15:53


'2018 KFA 시상식'이 18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베스트골, 올해의 영플레이어, 올해의 지도자, 올해의 심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민국 축구팬이 대한민국 축구공헌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구팬의 기념유니폼 액자와 함께 포즈를 취한 (왼쪽부터) 최영일 부회장, 정태준 부회장, 정몽규 회장, 조병득 부회장, 김판곤 부회장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2.18/

대한축구협회(KFA)가 '2019 AFC 아시안컵'을 통해 제기된 축구대표팀 운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

협회는 국가대표지원팀, 기술교육지원팀, 축구과학팀을 필두로 '축구대표팀 운영개선 TF팀'을 구성해 대표팀 운영과 행정에 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전체 TF팀장은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맡는다.

특히, 연말에 신설된 축구과학팀과 함께 주치의, 피지컬 트레이너, 전력분석관 등 대표팀 전문인력 운영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또 팀 매니저, 통역, 미디어담당관 등 대표팀 지원 인력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항공, 숙박 등 대표팀과 관련된 예산 집행도 꼼꼼히 챙겨볼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주 내로 TF팀 세부 구성을 마치고, 설 연휴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해 3월 A매치전 까지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KFA 김판곤 축구대표팀 운영개선 TF팀장은 "아시안컵에서 제기된 지적들에 대해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 이번 전사적으로 꾸려진 TF팀 활동을 통해 대표팀과 관련된 모든 사안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재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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