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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케이로스 감독 "집중력에서 중국에 앞섰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1-25 03:49



[모하메드빈자예드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력에 만족해했다.

이란은 24일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빈자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 이끄는 팀과 경기를 했다"면서 "우리는 90분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정신적으로 집중력을 펼쳐서 이길 수 있었다"며 "이제 다음 경기를 가진다. 일본은 한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잘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케이로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를 평가해달라

우리에게는 어려운 경기였다. 중국은 강하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었다. 오랜 시간 발전을 해온 팀이다. 리피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 오늘은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앞선 것 같다.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하려고 했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 내내 중국을 압박했고 실수를 이끌어냈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이제 4일 후 다음 경기를 한다. 거기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탈아시안급의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하는가

오늘 경기는 쉽지 않았다. 컨트롤하는 것이 어려웠다. 중국이 집중력이 순간 떨어지면서 실수를 했다. 그것이 컸다. 우리 선수들은 내내 집중했다. 우리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 이끄는 팀과 경기를 했다. 90분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새로운 경기가 남았다. 간단하다. 그 경기에 대한 열정을 채우고, 동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제 일본과 경기를 한다. 일본은 한국 등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잘 준비해야 한다.

-타흐레미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를 나설 수 없다.

그 장면을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내 생각에는 그냥 실수로 미끄러진 것 같다. 정확히 볼만한 위치가 아니었다. 누가 됐건 한 선수를 쓸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리피 감독이 오늘 마지막 경기였다.

중국은 대단한 혁신과 발전을 이뤘다. 중국이 계속 단계를 밟으면서 올라왔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리피 감독이 더이상 중국과 하지 않는 것에 너무나 슬프다. 정말 이 대단한 감독은 아직 축구 세상에 필요하다. 카펠로나 리피 감독 등은 경기를 만든 위대한 감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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