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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모리야스 일본 감독 "우승위해 이곳에 왔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1-23 20:32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만날 일본대표팀이 23일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시바사키 가쿠가 참석했다. 질문에 답하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모습. 두바이(아랍에리미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23/

[알막툼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우승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베트남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사우디와의 8강전이 끝난 뒤 이틀밖에 시간이 없다. 힘든 스케쥴이다"면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잘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새로운 선수들을 데리고 많이 발전하고 있다.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각오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나고 이틀밖에 없다. 스케쥴이 힘들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잘 회복하길 기대한다. 최선을 다해 베트남전을 준비하겠다.

-젊은 선수들로 여기까지 오고 있는데

일본은 여기 우승을 위해 왔다. 새로운 선수들을 데리고 오면서 많이 발전하고 있다. 경기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내일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전까지 4경기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VAR이 8강부터 시작된다.


VAR이 있든 없은 큰 변화는 없다. 선수들은 하던대로 할 것이고 페어플레이할 것이다.

-내일 선발 라인업은 어떻게 되나

우리는 고작 이틀밖에 없었다. 컨디션을 봐야 한다. 현재까지 누가 나올지 모른다. 이제 경기까지 하루 남았다. 최대한 선수들이 많이 회복했으면 좋겠다. 시간은 한정되어있다.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심판의 판정이 잘못 될 수도 있을텐데

경기 중 심판의 판정을 존중할 것이다. 어떠한 일이 벌어지더라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플레이를 하는 것에 중점을 맞추겠다.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에게 졌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정은 없다. 매 경기마다 매번 해야 한다. 박항서 감독은 23세 이하팀에 이어 대표팀도 좋은 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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