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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은퇴하는 제자' 페트르 체흐(36)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첼시에서 체흐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령탑 중 한 명은 다름 아닌 무리뉴 감독이다. 두 사람은 2004년 7월 첼시에 새 둥지를 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첫 발을 내디뎠다.
무리뉴 감독은 16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체흐에게 EPL 우승컵을 들게 한 감독이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흐의 현 소속팀은 아스널 역시 '체흐가 무엇을 하든지 앞으로 응원하겠다. 그는 모범적인 선수였다. 당신의 미래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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