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은 홍익대를 졸업한 32세의 수비수로 2010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제주, 광주, 경남, 아산 무궁화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부천에서 31경기를 뛰었다. 안정적인 볼 관리와 날카로운 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준엽은 "새로운 팀 대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올 시즌 팬 분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학윤은 19세의 신인 골키퍼다. 포항제철고 졸업 예정으로 1m89의 장신에 안정된 경기 운영과 수비 조율 능력, 민첩성을 갖췄다. 지난해 '2018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 골키퍼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