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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키르기스스탄전에서도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숙제가 너무 많다. 한국은 필리핀전에 이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도 완전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패스 미스는 너무 많았고, 결정력은 뚝 떨어졌다. 극심한 '득점 부재'에 시달리는 한국은 앞서 필리핀을 3대0으로 꺾은 중국(승점 6·골득실 +4)에 골득실에 밀려 C조 2위에 자리했다. 16일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중국과의 3차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여부를 결정짓는다.
일본 통신사 지지통신은 12일 '한국은 첫 경기에서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에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는 두 경기에서 무사히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기뻐하고 있을 게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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