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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 이유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이었다.
전반 득점을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에도 교체 없이 전반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밀고 나갔다.
하지만 12분이 넘어선 시점 기성용이 갑자기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 밖으로 나갔고, 벤투 감독은 곧바로 기성용 대신 황인범을 교체 투입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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