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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스 베로나 구단이 대한민국 공격수 이승우의 아시안컵 차출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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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은 나상호의 빈자리에 손흥민, 황의조 등 선배들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자카르타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이승우를 깜짝 발탁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는 베로나 측과 이승우의 합류 일정을 조율중이다. 이승우는 최근 소속팀에서 6경기 선발로 나서며,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이승우가 가세했다.
필리핀전을 하루 앞둔 6일 밤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부상한 나상우 대신 이승우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이승우를 선택한 것은 포지션 문제였다. 나상호는 윙어와 섀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 이승우도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다. 또 이승우가 연말까지 소속팀에서 계속 뛰었고,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했기에 감각적인 측면에서 택했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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