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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턴파크(영국 버켄헤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상대팀의 팬들도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내내 손흥민은 고전했다. 트란미어는 수비를 단단히 했다. 그리고 계속 토트넘 선수들을 밀어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오리에가 첫 골을 뽑아냈다. 대승의 시작점이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후반 3분 손흥민은 요렌테의 골을 도왔다. 오른쪽 공간을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요렌테가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시즌 7호 도움이었다.
그리고 손흥민 스스로 골을 만들었다. 2분 뒤 손흥민은 볼을 달고 달려나갔다.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슈팅을 때렸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시즌 12호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아웃됐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아끼기로 했다. 손흥민은 원정응원온 토트넘팬들, 그리고 트란미어 홈팬들의 박수 속에 벤치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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