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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우승 꿈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운도 따르고 있다. 라이벌들이 고비마다 넘어지고 있다. 리버풀이 꾸준히 승점을 챙기는 사이, 우승 라이벌들은 한두번씩 무너지고 있다. 울버햄턴은 리버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시즌 승격한 울버햄턴은 그야말로 강팀 킬러다. 8ㅇ월25일 '최강' 맨시티와 1대1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9월22일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맨유와 1대1로 비겼고, 11월12일에는 잘 나가던 아스널과 원정에서 대시 1대1로 비겼다. 6일에는 홈에서 첼시를 2대1로 잡았고, 30일에는 토트넘 원정에서 3대1 깜짝 대승을 챙겼다. 반면 22일 리버풀전에서는 0대2로 패했다.
리버풀의 선두 질주 이유가 울버햄턴의 도움만은 아니겠지만, 리그 레이스에서 숨은 도우미까지 있다는 것은 일단 우승의 기운이 서서히 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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