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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프리미어리그가 나를 더 나은 감독으로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과 다른 리그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가장 예측하기 힘들다"고 했다. 그는 "가장 어렵다. 경기 수도 많고, 날씨도 어렵다. 심판들은 '계속 플레이해, 플레이해, 플레이해'라고 말한다. 여기에 경쟁자들도 많다. 5~6개팀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리그"라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발셀로나 감독으로 스페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독일을 평정했다. 또 맨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정상도 밟았다. 그는 "국가대표팀의 감독도 해보고 싶다"고 한 뒤 "조만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은 사흘마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조금 더 조용하고 더욱 많이 골프를 치고 싶다. 지금은 골프를 칠 시간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정말 그런 일이 조만간 일어날 것이다. 만약 몇몇 국가대표팀이 나를 원하고, 와서 노크를 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