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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필 포덴과의 장기계약을 준비 중이다.
포덴은 맨시티가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다. 올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출전 횟수를 늘리고 있다. 6번이나 리그 경기에 나섰다. 지난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다비드 실바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맨시티의 미래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포덴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포덴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클럽들도 구애를 보내고 있다. 맨시티는 이같은 관심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포덴에게 6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주급도 엄청나게 뛸 것으로 보인다. 포덴은 현재 1만5000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포덴의 잠재력에 걸맞는 주급을 줄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