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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강호 김해시청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은 10일 김해운동장에서 벌어진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이찬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천안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7일 치러진 PO 1차전에서 3-2 승리를 따낸 김해시청은 2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획득했다.
김해시청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경주 한수원과 오는 14일과 17일 챔피언결정 1, 2차전을 치른다.
전반 5분 만에 이찬수의 결승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김해시청은 후반 23분 안상민의 추가골로 승리에 근접했다. 이어 27분에는 결승골의 주인공 이찬수가 빅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챔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