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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이 필요하다. 승점을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도훈 울산 감독이 2위 수성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이로써 울산은 16승11무8패(승점 59)를 기록, 2위 경남(승점 61)과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3위를 유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뒤 흔들렸던 부분이 상대에게 주도권을 줬다. 개인적인 능력이 출중한 전북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북은 이미 조기우승을 거둬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그러나 울산이 이점을 파고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2위로 올라서기 위해선) 승점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승점을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