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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7·발렌시아 B)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다 1-2로 뒤진 후반 12분 교체투입됐다. 그리고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영 보이즈(스위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강인은 1군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낸 뒤 2군으로 월반해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은 유스리그 경기가 있을 때만 U-19 팀에 합류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