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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결승에 가면 좋겠다."
박항서 감독은 "전지훈련지로 한국을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영진 수석코치가 한국으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해서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베트남 축구가 중동 국가에 강하지만 한국과 일본 태국에 약한 징크스가 있다"면서 "일단 결승에 가면 좋겠다. 베트남 언론은 태국을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 조 1위로 4강에 올라가야 결승 대진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A조 베트남은 11월 8일 라오스전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베트남은 이번 내한에서 K리그 FC서울, 인천, 서울 이랜드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