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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포그바-무리뉴 전쟁에 맨유 선수단 균열'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07:27


ⓒAFPBBNews = News1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폴 포그바 사이 전쟁에 맨유 선수단도 둘로 갈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27일 '맨유 스타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불화 때문에 둘로 나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둘 사이의 전쟁으로 선수들도 동요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각각 포그바 지지파와 무리뉴 감독 지지파로 나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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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를 지지하는 선수들 가운데 대표주자는 앙토니 마르시알이다. 마르시알은 포그바와 프랑스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다. 동시에 현재 맨유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특히 올해 1월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로 온 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맨유의 미국 투어 당시에도 무리뉴 감독과 계속 사이가 좋지 않았다.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자 구단에 알리지 않고 무단으로 파리에 갔다오기도 했다. 현재 구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벌금을 받은 선수이며 동시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번만 선발출전했다.

또 다른 포그바 지지자는 에릭 바이다. 바이 역시 입지가 불안하다. 4월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경기에서 맨유가 졌을 때 패배의 멍에를 혼자 뒤집어썼다. 이후 무리뉴 감독의 눈에서 벗어났다. 입지가 불안한 루크 쇼 역시 무리뉴 감독 반대파 중 한 명이라고 미러는 설명했다. 미러는 페레이라나 프레드도 포그바와 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AFPBBNews = News1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는 선수들은 베테랑들이다. 애슐리 영과 네마냐 마티치는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캡틴인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루앙 펠라이니 그리고 알렉시스 산체스도 무리뉴 감독에게 믿음을 보이고 있다.

미러는 로멜로 루카쿠에 대해서는 어느 편에 서 있는지 물음표를 던졌다. 평소 루카쿠는 포그바와 친하게 지냈다. 포그바와 휴일마다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곤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포그바와의 회동이 뜸한 상태다. 미러는 루카쿠는 중간 지대에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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