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구 부천FC 단장이 올 시즌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단장은 지난 2014년 10월 부임했다. 당시 각종 사건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팀을 빠르게 정비했다. 그 결과, 2015년 K리그2(2부 리그) 5위, 2016년 3위, K리그 2부 최초 FA컵 4강 진출 등 4년간 팀을 이끌며 부천을 2부 리그 상위권 팀으로 이끌었다.
부천은 "김 단장의 의사를 존중해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부천 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