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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수비 5명을 두고 경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첼시는 후반 31분이 돼서야 선제골을 맛봤다. 에덴 아자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0'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이내 상대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경기 막판 터진 뉴캐슬의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승점 3점을 확보하기는 어려웠을 수도 있다.
경기 뒤 사리 감독은 "후반에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어려운 경기였다.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리 감독은 "나는 라파엘 베니테즈에 깜짝 놀랐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그가 수비 5명을 두고 경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정말 놀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뉴캐슬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5-4-1 전술을 활용해 경기에 나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