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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언한데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이름을 올렸고, '에이스' 손흥민(토트넘)도 뽑혔다. 는 깜짝 발탁됐다.
깜짝 발탁도 있었다. 벤투 감독은 두차례 K리그 현장을 찾았다. 21일 서울-포항, 25일 상주-전북전을 지켜봤다. 기술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일부 선수들을 관찰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발탁될 것이다.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월드컵 예선에 나섰지만 본선에 가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선수들을 관찰한 후에 소집할 것이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소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벤투호는 9월3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해 첫 훈련을 한다.
<9월 친선경기 소집 24명 명단>
GK(3명) :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8명) :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현대), 윤석영(FC서울), 홍철(상주상무), 윤영선(성남FC), 김문환(부산아이파크), 김영권(광저우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MF(7명) : 주세종, 황인범(이상 아산무궁화), 기성용(뉴캐슬), 장현수(FC도쿄), 정우영(알사드), 이재성(홀슈타인킬), 남태희(알두하일)
FW(6명) : 문선민(인천UTD),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오사카), 이승우(헬라스베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