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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 무대 입성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실패했다.
하지만 기세가 꺾였다. 이날 가동된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 세라 자니-루카 밑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이재성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전반 29분에는 아크 서클 왼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중반 문전에서 헤딩 슛 기회를 잡았지만 크로스가 높아 머리 위로 지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이재성은 더 이상 득점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네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낚지 못했다. 팀도 0대0으로 비겼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