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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왕좌는 나의 것' 호남대-중앙대, 결승 대진 완성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8-25 20:38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호남대와 중앙대가 격돌한다.

김강선 감독이 이끄는 호남대는 25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펼쳐진 한양대와의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 준결승에서 한석희의 멀티골과 박민서의 쐐기골을 묶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호남대는 1999년 이후 무려 19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 역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용인대를 제압하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중앙대는 용인대와 1대1로 비긴 뒤 연장에 돌입했다. 그러나 승패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승부차기 끝에 4-1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강을 가르는 결승은 27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4강 결과(25일)

호남대 3-0 한양대

중앙대 1<4 PK 1>1 용인대

◇결승 대진

호남대-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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