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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리뷰]부산마저 꺾은 수원FC '4위 도약', 이랜드 이긴 아산은 '선두질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8-25 21:19



수원FC가 부산마저 꺾었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25라운드에서 백성동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5경기 무패행진(4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수원FC는 승점 36점으로 광주FC를 넘고 4위에 올랐다.

초반 치열한 경기 속 선제골의 주인공은 수원FC였다. 전반 15분 백성동이 세트피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이후 브루노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됐다. 부산이 반격에 나섰다. 한지호 고경민 등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에는 김진규까지 가세했다. 수원FC도 빠른 반격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부산은 김현성까지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아산이 서울 이랜드를 잡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산은 같은 날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경기는 아산의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전반 41분 고무열이 선제골을 넣었다. 곧바로 고차원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조성준이 전반 45분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17분 이명주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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