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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본다" 치치 브라질 감독, 1999년생 신인 GK '깜짝' 발탁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8-18 12:53


사진캡처=브라질축구협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브라질도 깜짝 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치치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은 18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9월 A매치에 나설 24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브라질은 미국, 엘살바도르와 격돌한다.

'전통의 축구 강호' 브라질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변화에 나섰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윌리안, 쿠티뉴 등 기존 주축 선수 외에 새 얼굴로 골키퍼 휴고(플라멩고)를 소집했다.

그야말로 깜짝 발탁이다. 1999년생 휴고는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신인 중의 신인이다. 게다가 그는 아직 프로 경기에 나선 경험이 없다.

치치 감독은 "올해 말까지의 목표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외에도 새 선수를 데리고 왔다. 우리가 선수를 점검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휴고는 1m99의 장신으로 지난해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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