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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앞세운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뜻밖에 패했다.'
1차전에서 바레인을 6대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연승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선제골을 내줬고, 끝내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에는 '슈퍼스타' 손흥민까지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일본 언론 사커킹은 18일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로 소집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페이스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71위인 말레이시아가 분투했다. 한국은 손흥민을 투입했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은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