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7)이 프랑스 랭스(1부)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조커로 교체 출전했다. 팀은 1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석현준은 18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랭스 스타드 아우구스테 델라우네에서 벌어진 강팀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앞선 후반 36분 중앙 공격수 차바리아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석현준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 옐로 카드 한장을 받았다. 랭스는 전반 32분 터진 차바리아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 승리, 2연승 승점 6점을 기록했다. 랭스는 경기 내용에선 밀렸지만 골결정력에서 앞섰다.
석현준은 유럽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6.0점을 받았다. 높은 평점은 아니었다. 랭스 팀 최고 평점은 선방을 펼친 골키퍼 멘디로 8.2점을 받았다. 결승골 주인공 차바리아는 7.4점.
석현준은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2부 트루아에서 1부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했다. 4년 계약했고,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받았다. 랭스가 트루아에 지불한 이적료는 350만유로(약 46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