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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퀼라 스타디움(에스토니아 탈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수문장과 루카 모드리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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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페인 언론은 나바스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쿠르투아는 아직 팀훈련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 경기 하루전인 14일 열린 공식 훈련에서도 쿠르투아는 개인 훈련을 했다. 때문에 나바스로서는 슈퍼컵이 기회이다. 다만 로페테기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누가 선발 골키퍼로 나올 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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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모드리치 출전 여부는 잔류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 현재 모드리치는 레알과 함께 탈린에 도착했다. 훈련도 소화했다. 다만 선발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모드리치는 월드컵 결승전까지 뛰었다. 휴가 후 팀에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일단 모드리치는 14일 훈련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