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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의 불만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히 무리뉴 감독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무리뉴 감독이 불만을 나타내기에는 맨유의 전력이 너무 좋다고 했다. 시어러는 "무리뉴 감독은 그가 팀을 맡은 2년간 엄청난 돈을 썼다. 그의 스쿼드에는 좋은 선수들로 가득하다. 그가 영입한 다비드 데헤아,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루 쿠카쿠 등 뿐만 아니라 그 전부터 뛰었던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앤써니 마샬 등도 있다"며 "맨유는 맨시티와 타이틀 경쟁을 할만큼 좋은 팀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현 선수단으로 최상의 결과를 뽑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의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까?"하고 의문을 남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