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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이 요동치고 있다.
일단 마테오 코바치치가 첼시로 떠났다. 1년 임대다. 수년간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을 이끌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 역시 이적설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골든볼을 수상한 모드리치는 인터밀란과 강하게 연결돼 있다. 인터밀란은 모드리치에게 거액의 연봉을 약속했다. 일단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모드리치의 바이아웃 금액인 7억5만유로가 아니면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모드리치는 입을 다물고 있지만, 이탈리아행을 원하는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