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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순호 감독 300번째 경기서 승리, 김광석 극장골 승리 선물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8-08-04 22:17


포항 최순호 감독 사진설명=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 최순호 감독이 사령탑으로 프로 통산 300경기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4일 인천숭의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서 2대1 승리했다.

포항은 후반 40분 이상기의 선제골로 리드했다. 포항은 후반 44분 인천 쿠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김광석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김광석은 이광혁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승점 29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인천(승점 16)은 2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포항 최순호 감독은 김광석의 짜릿한 극장골로 통산 300경기서 승리를 맛봤다.

이날 수원 삼성은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수원 삼성은 후반 10분 데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2분 상주 윤빛가람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4경기(2승2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수원 삼성은 승점 36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상주는 승점 26점으로 9위.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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