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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최순호 감독이 사령탑으로 프로 통산 300경기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김광석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김광석은 이광혁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승점 29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인천(승점 16)은 2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이날 수원 삼성은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수원 삼성은 후반 10분 데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2분 상주 윤빛가람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4경기(2승2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수원 삼성은 승점 36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상주는 승점 26점으로 9위.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