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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서울 징크스 탈출과 함께 승리의 갈증을 해소한다.
수비는 안정적이다. 코칭스태프가 선정하는 7월의 흑한우 플레이어 권한진을 중심으로 오반석, 조용형, 김원일, 알렉스가 유효적절한 로테이션으로 평균실점 1.10골(리그 3위)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부진한 득점력(평균 1.25골, 리그 6위)만 끌어올린다면 언제든지 반등이 가능한 경기력이다. 하반기 첫 승을 거둔 수원전(3대2 승) 이후 필드골이 없지만 조성환 감독의 말대로 자신감만 회복한다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이어 그는 "서울은 쉽지 않은 상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극복하고 반드시 이겨야 할 승부처다. 선수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