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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전가지 K리그에 올인할 것이다."
전북은 2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로 K리그에 더 이상 대적할 팀이 없다는 걸 증명했다.
조기우승 시나리오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전북은 15승2무2패(승점 47)를 기록, 지난 21일 수원과 무승부를 거둔 2위 경남(승점 33)과의 승점차를 14점으로 벌렸다.
이어 "이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전까지는 리그에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목표를 잘 알고 있다. 내용보다는 결과를 내야 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총평.
선수들한테 지금같이 승점이 벌어진 적이 처음이기 때문에 우리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주일에 두 차례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찬스를 만들고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전까지는 리그에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목표를 잘 알고 있다. 내용보다는 결과를 내야 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
-한교원 등 로테이션 시스템이 잘 이뤄진 듯한데.
이런 것이 로테이션 시스템이다. 90분을 활약해주면 다른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비축을 할 수 있다. 고비는 올 것이다. 그러나 한교원 등 다른 선수들이 앞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
-후반 집중력 떨어진 부분도 있었는데.
승점차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하프타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려고 했다. 선수들 스스로 강팀과의 경기, 약팀과의 경기에서 집중력 기복을 극복해야 한다. 이 날씨에 내용까지 선수들에게 요구하기가 미안할 정도다.
-조기우승에 한 발씩 다가가고 있는데.
지금 승점 간격도 전혀 예상을 못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안 깨지면 9월부터 목표설정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초반 9연승이 팀에 긍정적인 면을 준 것 같다. 중요한 경기를 이겨왔기 때문에 라이벌전, 1, 2위 경기를 이겨 승점이 벌어졌다. 윤곽도 아니고 챔피언스리그와 병행해야 한다. 우승보다는 매 경기 집중해서 승점 쌓는데 주력할 것이다. 분위기나 큰 부상자만 안나오면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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