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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FC서울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드필더 김성준(30)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정밀검사 결과 십자인대 부상으로 알려졌다. 재활만 했을 때는 최소 3개월이 걸린다. 그러나 재활에서 진척이 없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이 경우 최소 7개월 이상 소요된다.
서울 입장에서는 날벼락이다.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김성준이 사실상 시즌 아웃됨에 따라 후반기 계획에 차질은 불가피하다. 게다가 7~8월은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신진호 조영욱 등으로 빈자리를 채운다고 해도 선수단 로테이션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